사람의 발은 아주 복잡한 구조물로서 약 26개의 뼈와 인대, 근육, 건(힘줄)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발은 이런 기본적인 공통된 구조를 가지면서도 각각 서로 다른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. 평발이란 체중을 부하하고 설 경우 발바닥의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발로 주위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습니다.
발병원인
대부분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 가장 흔한 원인은 잘못된 걸음걸이, 과체중, 통굽 구두, 하이힐, 큰 구두, 평소의 발 관리 부재 등이 있습니다. 특히 잘못된 보행 습관은 발의 기능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잘못된 보행 습관으로 인해 발이 불균형하게 압력을 받을 경우 발의 통증은 물론이고 어깨통, 요통, 무릎 통증, 두통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.
주요증상
외관 상 발 안쪽 아치가 소실되고 발 뒤꿈치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집니다. 신발 안쪽이 주로 닳으며, 장시간 보행 및 운동 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소아의 평발은 통증보다는 변형이 주된 증상으로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. 또한 통증 이 있던 환자도 성장함에 ᄄᆞ라 증세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통증은 장시간 보행 및 운동 후 근육 피로, 족저 근막의 과도한 신장등과 관련하여 나타납니다. 그러나 강직성 편평족인 경우에는 그 원인 질환에 의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발을 자주 삐는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, 특히 후 경골근 기능 장애와 관련한 통증 및 족부 기능 장애가 초래되기도 합니다.
치료
인체가 정상으로 발육하는 과정에서 발의 종 아치가 유아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5~6세 까지 평발로 보이는 것은 정상이고, 소아에서는 증세가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.
치료 후에는 통증이 사라지지만 수술의 경우 신경을 손상 받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수술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.
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는 것입니다.잘못된 운동 방법, 무리한 운동량,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하여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도록 합니다.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호전에 도움이 되며,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. 보존적인 치료방법에도 호전이 없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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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존적인
치료
통증은 없고 피로만 있는 가벼운 증상에서는 아치 지지대 깔창을 착용하거나 아치 패드를 착용합니다. 아킬레스건 단축 시에는 스트레칭을 활용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냉찜질(열이 있는 급성기)과 온찜질(통증발생시)을 하고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, 도수치료등을 병행하여 치료해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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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적인
치료
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고 사춘기 이후에도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 때, 심한 변형으로 인해 신발 모양이 이상해지는 경우, 신경 근육성 질환과 관련된 평발이거나 청소년기 이후 후 경골근건 기능 장애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합니다. 발 안쪽의 건을 단축시키는 방법, 발뒤꿈치의 뼈를 늘리는 방법, 발목 뼈와 발뒤꿈치 뼈 사이에 삽입물을 넣거나 관절을 고정하는 방법 등으로 수술합니다.